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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를 좋아하지 않는 분은 빨리 블로그를 나가주세요. 핸드메이드 자료는 공유하지 않으며,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미임을 알려드립니다. 보드게임, 도색, 핸드메이드, 리캐스팅, 목재가공, 폴리머클레이 뱅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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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본 글은 워해머광장 카페의 윤댕님께 사전 양해를 구하고 가져온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동영상은 링크 관계상 원본 글에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로써 설명드리는데는 한계를 느껴 동영상을 첨부해가며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이글은 도색을 처음하시는분들도 알아보실수있도록 사소한 기초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엄청나게 장문이 될겁니다. 게다가 드립다 긴 동영상들도 있습니다. 시간여유가 되실때 천천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번 초보자도색관련 게시물에서도 언급드린바 있지만 저는 유성도료는 쓰지 않습니다.

모든모델은 시타델 아크릴 도료 를 이용해 도색하고 있습니다.

아크릴 도료는 특성상 덜어내서 쓰면 금방 마르기때문에 웻팔레트 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게 있고없고는 도색과정에서의 편의성에 굉장한 차이가 있기때문에, 귀찮으시더라도 아크릴 도료를 쓰시기로 마음먹으셨다면 하나 만들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어느집에나 있을법한 일회용 접시입니다. 그냥 비슷한모양의 아무거나 안쓰는걸로 마련하시면 됩니다.

찬장을 열어보니 있길래 아주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역시 어느집에나 있을법한 키친타올입니다.

화장지를 쓰지않는 이유는 키친타올이 젖었을때 찢어지지 않기때문입니다.

스펀지도 많이들 사용하시던데 전 사러가기 귀찮아서 매번 이렇게 뜯어쓰고있습니다ㅡ,.ㅡ;;;

아무튼 요런식으로 한번 접어주시고..

한번 더 접고...

접시크기에 맞춰서 대충 접어줍니다.

뒤집어서 얹으면 요렇게되죠.


 

여기에 물을 붓습니다. 딱 이정도로 키친타올이 척척해지도록 부어주시면 적당합니다.

이보다 적으면 도료가 빨리마르고, 많으면 나중에 기름종이 위로 쓰나미가 몰려와 물감들을 적셔버립니다=ㅅ=;;


일반 A4사이즈의 기름종이입니다. 그냥 종이를 쓰시는분도 있는걸로 압니다만, 기름종이를 쓰는편이 조색할때 종이때가 덜나올겁니다.

반으로 접어 자른후 정사각형이 되도록 나머지 꼬다리를 접어 잘라줍니다.

사이즈가 아주 딱이네요.

 

아랫면이 촉촉히 젖도록 올려주신후 재빨리 뒤집어서 올려줍니다.

그냥 올리시면 가스렌지에 구운 오징어마냥 돌돌돌 말려 올라오는 기름종이를 보시게 될겁니다ㅡ,.ㅡ;;

이렇게 양면을 적셔주신후..

키친타올을 접어 윗면의 물기를 살살 닦아줍니다.

이때 휴지로 닦으시면 휴지가 물에젖어 들러붙습니다. 키친타올이 짱이에요+_+b


 

닦은 키친타올은 고이접어 위쪽에, 마른키친타올을 고이접어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저 두 키친타올은 붓의 물기를 제거하거나 여분의 물감을 닦아내는데 쓰입니다.

이상이 저의 기본 도색환경입니다.

웻팔레트의 삐져나온 키친타올 부분은 의도적으로 저렇게 둡니다. 붓에 물기를 살짝만 묻히고 싶을때 저기에 슥슥 문대면 물통에 담갔다 빼는것보다 간편하고 좋습니다.

 

다음은 심심찮게 올라오는 문의들중 하나인 에관하여 입니다.

저는 딱 두가지종류의 붓을 쓰고 있습니다.

라파엘869-2호(주황색)와, 다빈치393-0,2호(파란색) 입니다.

도색초기에는 모델사러 일주일에 한번꼴로 홍대에 갈때마다, 호미화방에 들러 종류별로 하나씩의 붓을 1만~3만원 어치씩을 사들고 왔습니다.

어떤게 좋은붓인지는 역시 직접 써보는게 최고이고, 명공은 장비탓 안한다지만 붓만큼은 예외이기때문에 미친척하고 하나씩 다써본 것이죠=ㅅ=;;

그과정에서 살아남은 두 붓입니다.

라파엘은 프랑스제로 개당 6,600원의 가격입니다. 이것만큼 붓모가 짧고 얇은건 없더군요. 세밀한 작업때 주로 쓰고있습니다.

다빈치는 독일제로 개당 2,200원의 가격에, 제가써본 붓중에서 최고의 탄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붓모가 도톰하지만 붓끝이 얇게 잘 모여있어 웬만한 세밀한 작업은 이것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내구성도 좋구요. 무엇보다 탄력이 좋아 칠할때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모델과의 크기 비교는 이정도입니다.

다빈치입니다. 도톰하지만 끝이 날렵하죠.

왼쪽부터 라파엘, 다빈치, 바바라2종입니다.

바바라가 좋다는 이야길 들어서 테스트삼아 사봤지만, 다빈치에 비해 탄력이 부족하고, 라파엘에비해 세밀한작업에는 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의 붓들은 라파엘을 제외하고는 세것으로, 딱봐도 다빈치의 붓모가 훨씬 날카롭게 모여있죠.

바바라의 가격은 각각 4,200원, 4,900원으로, 라파엘이 가장 고가의 붓입니다.

붓설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뭐든 직접 써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제일입니다^^

그럼 오늘의 모르모트(?) 를 소개하죠.

 

이분되시겠습니다.

6판 스타터셋의 데스윙 터미입니다.

본래는 아시는바대로 스푸루 형태입니다만, 일단 때어내고 가조립해보았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며 도색할때 어느부분이 붓이 잘 안들어가는지를 살펴봅니다.

딱 보니 어썰트캐논을 들고있는 오른팔은 분리하고 도색하는게 편할것같습니다.

겨드랑이부분의 아이기스도 그렇고, 붙혀놓고 작업하기엔 걸리적거리는게 많으니까요.


 

그래서 분리했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3파츠죠. 일단 다 분해하고 퐁퐁이나 중성비누로 한번 세척해줍니다.

공장제작 과정에서 오일이 묻기때문에, 씻지않고 도색하면 기름층이 남아 살짝만 긁어도 떨어져나오는일이 있기때문입니다.

저번에 올린 마린을 깜빡하고 씻지않은채 도색했더니, 손톱이 스치기만했는데 긁혀서 떨어지더군요....orz

아무튼 씻은후 적당히 닦아주고 자연건조시키거나,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건조시켜주시면 됩니다.

뜨거운 바람도 너무 가까이만 대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트나이프로 사출선과 꼬다리등을 정리해줍니다. 이번 스타터셋이 워낙 잘나와서 쥴이나 사포를 사용할 필요까진 없었습니다.(평소에도 아트나이프만 사용하는 편이지만요=ㅅ=;;)

자 이제 손질이 끝났으니(이쯤되니 생선요리 가이드같다......) 프라이밍을 해봅시다.

*프라이밍이란? : 본격적인 도색전에 베이스코트를 올려주는 작업으로, 플라스틱위에 바로 아크릴물감을 올릴경우 잘 올라가지 않기때문에 해주는 밑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굽는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죠;)

프라이밍은 프라이머 스프레이로 해주거나, 프라이머도료로 직접 칠해주는 방식이 있습니다만..직접칠하면 아무래도 피막도 두꺼워지고 지저분해지기 쉽기때문에 스프레이를 선호합니다.

오크타운에서 구매한 시타델 프라이머입니다. 스컬화이트(흰색), 카오스블랙(검정) 두가지가 있는데요,

데스윙은 뼈색이기때문에 검정에서부터 쌓아올리려면 성격 버리기 딱 좋습니다. 화이트로 뿌려줍시다.

 

 

밖으로 나가서 잘 구워줍니다. 한쪽면 뿌리고 말린후 뒤집어서 반대쪽을 뿌려줍니다. 흰색의경우 잘 안올라가기때문에 잘 구우려면 여러번 뿌리게 되더군요. 지나치게 뿌려 피막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뿌려줍니다.

잘 구워졌습니다^^

아 힘들다........도색하기 참 힘들죠?=_=;;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과정을 생략하시면 정작 도색할때 두배 세배로 피를 보게 됩니다. 귀찮아도 되도록 이정도 공정은 거쳐주시기 바랍니다ㅠ_ㅜ

자 드디어 도색입니다!!

안광의 표현과 레이어링에 대한 질문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이 두가지를 중점적으로 표현해보겠습니다.

고로 얼굴만 칠할께요...'_';;;

웨더링(치핑)에 대해서는 이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데스윙의 뼈색 장갑을 칠해보죠.

사용하는 페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안광표현은 이 두가지를 사용할겁니다.

뼈색 갑주의 도색에는 이렇게 4가지가 쓰입니다.

레이어, 셰이드 등의 페인트종류에 대해선 제가 올린 게시물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_~;;;

웻팔레트에 조금씩 덜어놓습니다.

가장 왼쪽이 셰이드로, 거의 물의 형태임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후의 진행은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방에 룸메가 있어서 혼자 중얼거리기 쪽팔렸기때문에 나레이션따윈 없습니다......( -_-);;;

참고로 영상내내 투덜거리고 민망한 멘트를 뱉는건 룸메입니다..제가 아닙니다!!

거슬리시는 분은 사운드 끄고 보시기 바라며, 걍 키고 들으시면 소소한 재미가 될지도 모릅니다:)

초점이 흐려지거나 하는건 폰카의 한계이며, 저렇게 기대놓고 보이도록 칠하느라 참 힘들었기때문에 삑사리도 많습니다=(

1.기본적인 기본배색 레이어링 입니다.

여기까지 진행한 후의 사진입니다.

 

 

 

유의하실점은 밝은색을 칠할때에는 첫단계부터 두껍게 칠하지 않는것입니다.

영상보시면 도료를 조금씩 얇게묻혀서 자주 발라주는게 보이시죠?

앞으로 계속 레이어를 쌓아올리기때문에, 처음부터 두껍게 칠하면 완성했을때쯤 떡이되어있는 얼굴을 보시게 될겁니다=_=;;

빛을 받는부분(주로 윗면), 튀어나온부분등을 중점적으로 밝게 하이라이팅해주세요!

이제 셰이드를 발라줄겁니다. 보통은 검정색으로 그리는 경계선들도 여기서는 셰이드로 그립니다. 밝은색에는 이런방식이 좀더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그럼 영상을 보시죠.


여기까지 진행한 후의 사진입니다.

 

 

자세가 어정쩡한상태로 작업하다보니 많이 지저분해졌습니다.

평소엔 저정도로 삐끗하진 않는데 ㅠㅠ

하지만 신경쓸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깔끔하게 워싱(셰이딩이라고도 합니다. 셰이드를 써서 도색하는것을 뜻합니다)되더라도 정리해주기위해 덮어칠할거니까요:)

보시면 거의 물상태의 도료이기 때문에 소량씩만 붓으로 흡수해서 골진부분, 어두운부분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톡톡 찍어주시면 알아서 라인을타고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저런식으로도 흘려넣습니다.

어두운색상이나 채도가 높은 도료를 사용하실경우, 워싱말고도 블랙으로 라인을 넣어주셔야 좋습니다.

그래야 형태가 살아나고 선명해집니다.

그럼 이제 더러워진 부분들을 정리하면서 2차 레이어링에 들어가봅시다!!

영상을 보시죠.

여기까지 진행한 후의 사진입니다.

 

이건 수정 전.

수정 후 입니다. 저렇게 워싱한부분들이 선처럼 남아 형태를 살려주는거죠.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형태가 달라보이는걸 보실수있습니다. 이렇게 하이라이팅과 쉐도잉은 모델의 형태를 살리거나 죽이는게 가능하기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저런식의 선을 그어주거나, 워싱해주거나, 어둡게 칠해주는것을 저는 '쉐도잉'이라고 부릅니다.

 

잘빠졌네요^^

얼굴이 얼추 나왔으니 요청하신 안광 표현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여기까지 진행한 후의 사진입니다.

 

조금 대충했어요....=ㅂ=b;;;

포인트는 눈에서 빛이날경우 그 빛이 어디에 퍼질것인지를 미리 생각하는것!!

터미네이터는 눈주위가 평평해서 고민할 건덕지도 없죠-_-;; 아래에 넓게 깔아줍니다.

빛이란건 사물의 색에 영향을 받기때문에, 베이스색을 무시하고 칠해주면 붕 뜨게 됩니다.

그래서 영상보시면 기본베이스색인 뼈색과 파란색을 조색해서 칠해주고 있죠.

눈쪽은 밝아질수록 면적을 좁게칠해주셔야 그라데이션으로 보입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영상대로 하시면 오른쪽처럼 나옵니다. 영상보다 더 하이라이트단계를 높여주시고 다듬어주시고 하면 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팅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에게 찍어주는 화룡정점이라 할수있는 작업입니다. 쉐도잉과 마찬가지로 중요하죠.

영상을 보시죠.


사진을 보시죠.

 

하이라이팅 전입니다.


 

하이라이팅 후 입니다.

윤곽이 더 튀어나오고 형태가 확실해졌습니다.

 

하이라이팅을 어느정도 해주느냐는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저는 살짝 약하게 하는 편입니다.

더 밝게 해주면 확실하게 튀어나오지만, 자연스러움은 아무래도 덜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같은 맥락으로 다른부위도 레이어링 해주시고, 쉐도잉과 하이라이팅을 거쳐 완성하시면 됩니다.

메탈도료의 도색법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이건 나중에 다루도록 하죠.

거기에 웨더링(치핑)을 해주느냐 마느냐는 선택사항입니다. 아무래도 해주면 더 디테일해지긴 합니다.(이것도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기본도색편을 마치겠습니다.

으아아아아아 이짓도 너무 힘드네요-_-;; 아무나 가이드 올리는게 아닌듯 ㅠㅠ

새벽이라 몽롱한것도 있고해서 설명이 부실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의사항은 덧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아는한도내에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도색라이프 되시길 바라며!!

 

Posted by 뱅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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